왜 살아야 하는가(미하일 하우스켈러) 독서기록 : 프리드리히 니체

@뭐 이미 많이 읽었지만, 그래도 기록해야겠죠?

얻은 것

시대적 배경: 신이 중심인 기독교적 세계에서, 신을 죽임으로서 인간 중심의 사회로 바뀐다.

. 신은 죽었다 – 우리가 신을 더 이상 믿지 않음으로서 신을 죽였고, ‘저 세계’가 사라지고 ‘이 세계’만 남음

. 지금껏 믿어왔던 질서가 사라져서, 허무주의Nihilism이 도래했다.
.존재를 잃어버린 인간들의 존재 의미: “초인”이 되는 것.
동물 —(인간)—> 초인. / 초인이 된다는 것: 우리 자신을 극복하는 것. 이전의 자기 자신을 극복해야 한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지만 실제로는 가치가 없는 것들, 다른 사람들이 그렇다고 해서 막연히 믿고 있는 것들을 재평가하고 뛰어넘어야 한다.

.우리는 저 세계에 있다고 믿는 것들로 스스로를 만족시려고 했다. 그러나 그런 시도들은 결국 의미가 없어 졌다. 그 기반이 거짓말에 기반을 두기에 결국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것.

. 초인은 능력이 아니라, 태도에 관한 이야기 .우리가 스스로의 삶을 인식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스스로 판단하고 그에 따라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래야 허무주의를 극복할 수 있다.)
. 도덕은 약자들이 강자에 대한 통제력을 얻기 위해 고안한 방법
. 연민은 모든 기독교의 가치 중 최악의 가치다. 강자에게서 나오는 연민은 어느 정도 가치가 있을 지도 모르나, 약자들끼리 서로를 동정하는 연민은 무가치하다.

. 위대함을 이루려면 고통이 필요하다. 인간 번영의 대다수는 고통에서 생겨났다.
. 고통 그 자체가 나쁜 게 아님. 무의미한 고통이 나쁜 거다. 우리는 무의미한 고통을 이해하기 위해 종교를 만들었고, 천국, 원죄 이런 개념이 생겨났음.
.
.사고 실험 – 영겁회귀. 영겁회귀한다 해도 즐겁게 살 수 있을 만한 태도로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 유일한 구원의 실마리.
.

소감

예전에 ‘마흔에 읽는 니체’를 읽었을 때에도 느낀 생각이지만, 니체의 사상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그의 사상을 나침반 삼아 살아가는 게 맞다고 느껴진다. 취할 게 가장 많았던 철학자.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