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코드 – 대니얼 코일
[작가는 재능의 비밀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녔고, 그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천재라고 부르는 사람들에 대한 환상을 부수는 책 같다. ]
.가장 효율적인 연습의 예 :
클라리사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음표 두 개를 연주한다. 그리고 멈춘다. 입술에서 클라리넷을 떼고 악보를 뚫어지게 바라본다. 눈이 가늘어진다. 클라리사는 맨 처음 작은악절을 이루고 있는 음표 일곱개를 연주한다. 마지막 음에서 실수하자 곧바로 멈춘다. 이번에는 꽤 과격하게 입술에서 클라리넷을 뗀다. 다시 실눈을 뜨고 악보를 보면서 부드럽게 도입부를 허밍으로 노래한다.
처음부터 새로 연주가 시작된다. 이번에는 몇 음을 더 연주한다. 마지막 음에서 실수하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반복하고 실수를 만회한다. 도입부가 그럴듯해지기 시작한다. 연주에 활기와 느낌이 살아난다. 클라리사는 첫 작은 악절을 마친 다음, 6초 정도 멈춘다. 머릿속으로 그 부분을 재생하고 있는 듯 보인다. 생각하는 동안 클라리넷 위에 있는 손가락들이 움직인다.
. 머릿속에 청사진을 그리고, 그것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는 것. 해상도를 높였다가, 낮췄다가 하면서 작은 파트로 나눠진 부분을 하나의 전체로 만드는 것.
.그들은 정확히 목적에 맞는 특정 패턴의 연습을 반복한다.
[책의 핵심이다. ‘목적에 맞는’ 특정 ‘패턴’의 연습. ]
.미엘린인라는 절연 물질. 우리 뇌의 회로를 감싸서, 신호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임. 전선의 피복같은 것. 제대로 된 연습을 많이 할수록, 즉, 회로에 정확한 신호가 발사될수록 절연층이 두꺼워진다.
Part1. 심층연습
.스위트 스팟을 찾기
.재능은 선천적 요소와 후천적 요소의 결합이 아니다.
브라질이 훌륭한 선수를 많이 배출하는 것은, 그들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 때문이 아니라, ‘풋살’ 때문이다.
.고민을 오래 할수록 더 기억이 잘 된다. 혼자 힘으로 기억해내면 정보가 더 오래 남는다.
.심층연습은, 바보같은 실수를 많이 허용할수록, 즉, 정확히 목적에 맞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포기하지 않을수록 더 많이 형성된다. 속도를 늦추고, 실수를 하면서 실수를 교정하는 의도적인 과정을 되풀이할수록.
.난관에 부딪힐수록 학습 속도는 커진다.
스위트 스팟 = 현재 능력보다 살짝 위에 있는 목표 설정.
.실수를 피하려고 하지 마라.
증거들 : 2차 세계대전 때의 링크 트레이너, 브라질의 풋살,
.10대가 잘못된 결정을 쉽게 내리는 이유 : 뉴런은 똑같지만, 완전히 절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엘린은 살아 있는 물질이다.
.모유엔 지방산이 있어서, 미엘린을 구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결과적으로 아이의 iq를 높인다.
.천재는 선천적으로 태어나지 않는다. 우리의 통념과 다르게.
.젠장 빌어먹을 효과. 우리와 똑같아 보이는 사람이 비범한 재능을 발휘할 때 느껴지는 감정.
.chunking. 체스 선수가 기보를 정확하게 외울 수 있는 것은 체스 기물들이 패턴을 갖고 움직이기 때문. 기존의 규칙과 다르게 말을 무작위로 배치하자, 외우지 못했다.
‘조직화’의 차이. 언어를 아는 사람은 말을 의미 구조로 조갤 수 있다.
[박문호 박사가 이야기했던 ‘모델링’과 비슷한 개념 같다. 결국 하나의 어려운, 거대한 과제를 분해해서 작은 단위들로 만들고, 그 단위를 연습해서 숙달하고, 연결시킨다.]
.심층 연습은 어둡고 낯선 방을 탐험하는 기분과 비슷하다. 천천히 걷기 시작하다가 가구에 부딪히고, 부딪히면 걸음을 멈추고 잠시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시작한다. 실수에 신경을 집중하면서, 새로 시작할 때마다 조금씩 더 멀리 걸음을 옮긴다.
.첫째, 학생들은 과제를 하나의 큰 덩어리로 인식한다. 둘째, 이 큰 덩어리를 가능한 한 가장 작은 덩어리들로 작게 나눈다. 셋째, 행동의 속도를 늦췄다가 다시 바짝 속력을 내는 식으로 내적인 체계를 파악한다.
. 탁월한 수준의 사람과 똑같은 상황에 자신을 집어 넣고, 그사람이 했던 대로 똑같이 시도하면 실력 향상에 엄청난 효과가 있다.
chunking, 속도 낮추기,
속도 낮추기 : 속도를 낮추면 실수에 집중하게 된다. 미엘린이 두꺼워지려면, 정확성이 생명이다 .
많은 시간을 들이면 효과적이긴 하지만, 스위트 스팟을 벗어나지 않은 채 본인의 능력이 닿을락 말락 한 곳까지 밀어붙이면서 집중적으로 회로를 설게하고 연마하는 경우에만 그렇다. [역시, 시간은 중요하지 않았다.]
심층연습은 다음의 단계를 따라야 한다.
1. 목적을 정한다.
2. 정한 목적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3. 목적과 현재 능력 간의 격차를 평가한다.
4. 다시 1단계로 돌아간다.
심층연습은 비틀거리는 아기와 비슷하다. 아기가 걷기 능력을 향상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재능도, 체중도, 키도, 월령도 아닌 걸으려고 애쓰며 보낸 시간이었다.
첫째, 인간의 모든 동작,사고, 감정은 뉴런 사슬을 통해 이동하는 전기신호다. 둘째, 미엘린은 그런 섬유를 감싸는 절연물질로, 강도,속도,정확도를 증가시킨다. 셋째, 회로에 신호가 많이 발사될수록 미엘린은 해당 회로를 더 완벽하게 최적화한다.
.좋은 회로를 만들려면, 회로에 신호를 발사하고, 어떤 실수를 했는지 주목한다음 반복해서 신호를 발사해야 한다. 큰 회로를 미엘린으로 감싸려면 엄청난 에너지와 시간이 필요하다.
뇌과학 분야의 1원칙 : 모든 행동은 신경섬유 사슬 간의 통신 결과다.
2원칙 : 회로가 발전할수록, 우린 회로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덜 의식한다. 스킬은 자동화된다. 자동성은 확신을 주고, 마치 원래부터 갖고 있었던 것처럼 완전히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신경섬유에 신호가 발사되면 ‘희소돌기아교세포’가 신호를 감지해 섬유를 감싸기 시작한다.
.끊임없이 회로에 신호가 발사되어야 한다. 특히 우리가 원초적인 상태, 예민하거나 배가 고프거나 집중하고 있거나 절박할 때 심층 연습이 촉진된다.
.미엘린은 보편적이다.
.미엘린은 감기ㄱ만 하고, 풀리지 않는다. 노화나 질병에 걸리지 않는 이상 절연층은 없어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 .습관을 고치려면, 새로운 행동을 반복해서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 뿐이다.
. 나이는 중요하다. 어릴수록 학습이 빠르다. 50까지는 미엘린이 늘어날 수 있으나, 그 다음부터는 줄어들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미엘린을 만들 수는 있지만, 더 오래 걸린다.
.조지 밀러의 논문 : 마법의 숫자 7+- 2. 단기기억의 한계는 7이다 -> 이 때문에 전화번호가 7자리로 됐다. 근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기억은 훈련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
“모든 스킬 향상은 근본적으로 똑같은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신동은 재능을 드러내기 전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시간동안 해당 분야에 노출된다. 음악을 많이 들은 아이가 음악적 재능을 보인다.
Part 2. Ignition. 점화 장치
[열망을 불러 일으키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가 평소 생각했던 “벡터”의 개념에 비유한다면, 위에서는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했고, 지금은 “속력, 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
.점화라고 부르는 방식을 통해 동기가 생성되고 유지됨
.성공의 물꼬를 트는 돌파구가 뚫리면, 어마어마하게 많은 인재가 정신없이 밀고 올라온다.
.변화는 내면에서 나오지 않았다. 외부에 있는 무엇에 반응하고 있었다. 선수들은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신호를 받았고, 넘을 수 없는 벽이었던 4분 기록은 그 즉시 디딤돌이 되었다. [ 한 명이 “한계”라고 생각되던 지점을 돌파하면, 다른 사람들도 거기에 고무된다.]
.심층 연습이 차갑고 의식적인 행동이라면, 점화는 뜨겁고 신비로운 폭발이며 각성이다. 점화는 번개처럼 번뜩이는 이미지와 감정에 힘입어 작동한다.
.장기 계획을 세운 그룹은 단기 계획을 세운 그룹보다 실력이 뛰어났다. 심지어 조금만 연습해도, 단기 그룹보다 실력이 빨리 늘었다. “아이들이 첫 레슨에 임할 때 품은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이 초기에 어떤 시점에, ‘나는 음악가다’라는 생각을 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실력이 는다.
.욕구는 어떤 신호로 인해 발생한다. 그 신호가 무의식적인 강렬한 반응을 촉발시키고, 이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하나의 생각으로 구체화되었다.
.톰 소여 이야기. 어른이 짬 때린 울타리 칠하기 과업을 아이들에게 아주 가치있고, 매력적인 일로 보이게 함으로써 다른 아이들에게 짬때렸다.
.핏줄이 같은 선배 골프 선수가 거둔 승리, 장벽을 허문 동료 육상 선수의 업적, 음악가가 된다는 게 근사해 보였을 때 초보 연주자가 느낀 신비로운 감정 등이 그 신호다.
.신호는 정체성 및 집단과 관련이 있다. 모든 신호는 미래의 소속감에 대한 것이다. 미래의 소속감은 원초적 암시 중 하나다. [ 이 챕터를 관통하는 말이다. 결국 매력적인 집단이 되고, 너도 이 집단의 일원이 되고 싶니? 너도 할 수 있단다. 가 된다면 강한 신호를 받는다. ]
. ‘사람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노력을 중단합니다. 뭐하러 노력을 하겟습니까? 하지만 뭔가 힘든 상황이라는 신호를 받으면, 즉각 동기가 생기니다.’ – 판자촌 같이 열악한 환경에서 재능의 용광로가 생기는 이유.
.점화의 개념 모델은 고전압 발전소에 연결된 방아쇠다. 따라서 점화는 인과의 원리로 이뤄짐. 그들처럼 되고 싶은가? 그들처럼 하라.
.상실감은 점화를 유발한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 중에는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된 사람이 많다. 부모를 잃는다는 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원초적 암시다. 강한 동기가 된다. 물론 삐뚤어질 수도 있다.
.세계기록을 세운 육상 선수들 중에 첫째는 아예 없다. 대부분 막내. 혹은 중간 번째. 몸집이 큰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를 받는 어린 아이들은 강한 신호를 받는다?
.원초적 암시의 예시 : 톰 소여. 톰은 몇마디 말로 독점성(이걸 솜씨 좋게 칠할 수 있는 어린이는 1000명, 아니 2000명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하다고) 와 희소성(어린이가 울타리에 페인트를 칠할 기회가 어디 흔한 줄 아니?)를 명중시켰다.
.동기 부여의 불꽃을 유지하는 방법. 원초적 암시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점화가 몇 주, 몇 달, 심지어 몇 년동안 지속되면서 스킬을 향상시키려면 복잡한 신호들이 합쳐져야 한다. 결국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 주변에서 얼마나 신호를 받느냐. 브라질 시내엔 축구와 ㅅ관련된 신호는 엄청나게 많다. 원초적 암시를 최대한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할 것.
.어떤 말이 능력을 점화시킬까
‘지난 주에 누가 그 트릭에 성공했다더라’ 애들은 성공한 사람들 틈에 끼고 싶어 했다.
드웩 박사의 실험. 재능에 대한 칭찬과 노력에 대한 칭찬을 받은 아이들. 노력에 대한 칭찬을 받은 아이들이 어려운 과제에 더 참여하려는 경향이 컸다.
반드시 칭찬받을 일을 했을 때만 칭찬을 했다. 무분별한 칭찬은 오히려 동기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
.’네가 최고야’라는 식의 칭찬은 사람들을 끌어내리는 결과를 낸다. 초보적인 수준의 노력을 격려하기 때문. “와, 애 많이 썼구나” 또는 “잘했다 이녀석” 같은 간단한 말이 더 동기 부여에 효과적이라고 드웩 박사가 이야기한다.
.KIPP 대안학교의 목적은, 오직 ‘대학 진학’이다. 모든 시스템이 대학 진학에 엄격하게 맞춰져 있다.
” 지금 나를 주목하는 여러분과 우리 모두는 한 팀이자 가족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대학에 가는 것입니다.”
1. 나는 이 집단에 속한다.
2. 이 집단은 이상하고 위험하며 새로운 세계에 속해 있다.
3. 이 새로운 세계는 산처럼 생겼는데 그 꼭대기에는 대학이 있다
.엄격한 규칙은 학생들이 꼼꼼함과 정확성을 연습하는 수단이 된다. 누군가 중요한 규칙을 위반하면 실제로 모든 수업이 중단되고, 교사와 학생들이 회의를 열어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어덯게 해결할 것인지 토론한다. 한 학생이 여학생을 코끼리라고 놀려서 수업이 중단되었다. 이는 분명히 효과가 있다. 심층연습의 요소를 충족하기 때문.
Part 3. Master coaching
[누군가를 점화시키기 위한 방법들. 스스로의 코치가 되어 적용하는 것엔 무리가 있을 듯. Part 1 이 가장 중요하고, 이 책의 본질을 담고 있는 듯 하다. ]
.마스터 코치들은 똑같은 종류의 시선-안정되고 깊고 흔들림 없는-을 가지고 있었다. 자기 말을 하기 보다는 남의 말을 더 들어주었고, 격려하거나 고무하는 말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그들이 대부분의 시간에 하는 일은 정확히 목적에 맞는, ‘작고 구체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학생을 아주 예민하게 관찰하면서 맞춤 메시지를 전달했다.
[ 으레 ‘응원’이라고 불리는 말들은 평소에 쓸모 없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아무 영양가 없는 이야기, 이를테면 ‘ 넌 잘 할 거야’ , ‘ 너가 최고야’, ‘정말 대단해!’등이 아니라 회로를 개발하기 위한 조언을 해야 한다.]
.코치는 필요한 걸 감지하고 그 필요를 채우기 위해 적절한 신호를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우든 코치(농구 코치) 는 빠르게 말을 쏟아냈다. 횟수가 굉장히 많고, 강의나 장황한 설교는 없었다. [위와 동일한 맥락이다. 정확한 신호.]
.우든의 말 중 75%는 순수한 정보였다. 칭찬은 7%, 불만은 6%였다.
우든의 티칭 형태 중 하나는 이러하다. 먼저 제대로 하는 법을 보여주고, 잘못된 예를 보여주고, 다시 제대로 하는 법을 보여준다.
우든 코치는 특정한 동작을 덩어리로 가르쳤다. 전체와 부분 기법. 전체를 가르치고, 그것을 분해해서 각각의 성분을 다루는 방식이다.
.메리는 아이들을 작은 어른처럼 대한다. 아이에게 극진한 관심을 기울이고 정서적으로 교감한다.
.훌륭한 선생의 요건 : 지식, 파악, 전달. 해당 분야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의 행동에 집중하고 문제와 개선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교정하기 위한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학생을 오래 가르칠수록 두툼하게 쌓인 티칭 회로를 갖게 되고, 학생을 잠깐 보고도 어느 단계이고, 다음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거시적 차원에서는, 내가 만난 모든 코치가 마치 부정을 폭로하는 기자처럼 왕성한 호기심으로 새로운 학생에게 접근했다. 그들은 학생의 가족, 생활수준, 인간관계, 동기 등을 파악하려고 사생활의 세부적인 측면까지ㅏ 모조리 알고 싶어 했다. 미시적 차원에서는, 학생이 코칭에 대해 보이는 반응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메시지가 제대로 흡수되고 있는지 수시로 검사했다.
.코치는 실시간으로 생생한 명령을 발사하면서 학생의 스킬 회로를 자극했고, 그 회로를 올바른 방향으로 유도했다.
.훌륭한 코치는 항상 투입하는 정보를 바꾸었다. A가 효과가 없으면 B와 C를 시도했고, 그것이 실패하면 D, e, f 등등 줄줄이 대기하는 방법을 시도했다. 외부인에겐 동일한 반복처럼 보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묘하게 변형된 정보들이 연속적으로 투입되고 있었다. 각 정보는 실수의 지적과 교정을 적절히 혼합해 정확한 신호를 발사한다.
[요약하자면, 장황한 연설 대신 정확한 정보 + 학생과의 인간적인 교감, 신뢰 형성]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
소프트 스킬 : 축구에서의 탈압박 같은 것들. 빠르고 유연하게, 유창성과 즉흥성.
소프트 스킬의 코칭 예시 : 풋살. 풋살은 각각의 동작에 대해 즉각적이고 생생한 피드백이 제시된다. 중간에 코치가 지적을 하려고 멈추지 않음.
예시 : 글쓰기, 코미디, 축구 등.
유연하고 수만가지 동작으로 변화될 수 있는 회로가 있어야 한다.
하드스킬: 악기 연주자가 곡을 연주할 때. “유일하고 완벽한” 동작을 만들어 내기 위함. 일관성이 관건이다.
예시 : 악기 연주,
에필로그
모든 심층 연습이 그렇듯, “문제를 얼버무려 대충 수습하려는 본능적인 경향부터 극복해야 한다.
[이것이 이 책의 정수라고 생각한다 ]
//특별편
재능을 폭발시키는 학습의 기술 52가지
1단계 : 시작하기 / 동기를 유발하고, 개발하려는 스킬의 청사진을 그리는 단계
2단계 : 스킬 향상 / 최단 시간에 최대 발전
3단계 : 스킬 유지 / 정체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며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한 전략
1단계 : 주시하고, 훔치고, 기꺼이 바보가 되라
[제목에 다 들어있다.]
.효과적으로 각인하라. 신체적 스킬이라면 스킬을 수행하는 사람의 몸에 자신을 투영한다. 동작과 리듬에 주의를 기울이고, 움직임을 느끼려고 한다.
정신적 스킬이라면 전문가의 의사 결정 패턴을 재현해 본다. 체스 선수가 기보를 다시 두는 것처럼. 위대한 연설을 다시 연습하는 것처럼.
.기록하라.
.능력을 한계까지 밀어붙여라.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완성되었다면 다시 바보가 되어라. [난이도를 높이라는 말. 같은 일을 더 많이 하거나, 더 빨리 하거나 등등 ]
.스킬의 유형 –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 을 구별하라.
하드스킬 : 섬세한 목수처럼
섬세하게 천천히 하면서, 실수를 꼼꼼히 파악한다.
소프트스킬 : 스케이트 보더
다양한 장애물에 마주하고 반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찾아라. 실수에 개의치 말고, 확실한 피드백을 받아라.
대부분 스킬은 하드와 소프트가 섞여 있다.
.영재 신화에 속지 말 것. 재능의 파악이 아니라, 재능의 점진적인 성장을 목표로 할 것. 초기의 성공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으며 누가 성공할지 감히 판단하지도 않는다 .
2단계 : 스킬 향상 / 스위트 스팟을 찾고, 도달해라.
스위트 스팟 : 좌절스럽고 힘겹다, 실수가 두렵지만 치열하게 노력한다. 이룰 수 없을 것만 같은 목표를 성취하고자 전력을 다한다.
[적당히 어려운, 도전적인 난이도가 가장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
실수를 할 때마다 감지하고 고쳐야 한다. 스킬을 덩어리로 쪼개고, 반복을 통해 스킬을 강화하고 연결시킨다.
.시계에서 벗어나라. 몇 시간동안 그걸 하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도달과 반복의 수. 얼마나 많은 연결을 새로 만들었는지.
.동작을 덩어리로 쪼갤 것.
.일주일 한 시간보다는 하루 5분. 몰아서 연습하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 뇌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첼로를 2분씩만 연습한 의대생이 있었다.
.동작을 이미지로 생각해 보기.
.실수에 집중하라. 실수를 아주, 과하게 자세하게 바라봐야 한다.
.연습 공간을 좁혀라. 반복 횟수와 강도를 늘리기 위함. 축구를 1평의 공간에서 둘이 하기. 매일 짧은 글 쓰기. 매일 트위터에 유머 올리기.
.천천히 하라. 우리는 새로운 걸 배울 때 빨리 다시 배우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정확하게 해라.
. 눈을 감으라. 익숙한 공가을 벗어나고, 능력을 한계까지 밀어 붙일 것.
[결국 심층연습의 본질은 “적당히 어려운 과제를” 하고, 쪼갠 뒤 반복하고, 실수를 넘기지 않는 것. ]
제대로 했을 때 그 순간을 기억하고, 복기하라.
.긍정어 쓰기. ~하지 말자 가 아니라, ~하자.
.10분 씩 쉬면서 3 번 반복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배운다.
REPS 판별법. 심층연습의 핵심 요소
Reaching and repeating
능력의 한계에 도달하고 그 과정을 반복하는가?
engagement
학습자가 몰입하는가?
Purposefulness
스킬의 목표에 부합하는가?
Strong, Speedy feedback
학습자가 자신의 성과를 피드백할 수 있는가?
Step 3. 유지
인내와 반복
.경기는 재밌다. 하지만 이들은 스킬 개발을 더디게 만들 수 있다.
.나쁜 습관을 버리기 보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라.
.새로운 스킬은 최소 8주.
.막히면 변화를 줘라. 정체기가 온다. 우리 뇌가 “자동성”을 획득할때,그러니까 익숙해져서 이제 무의식적으로 할 때 정체가 생긴다. 정체기를 극복하려면 자신을 더 몰아붙여라. 아주 느리게 하거나, 아주 빠르게 하거나, 순서를 바꾸거나, 눈을 감고 하거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