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는 뇌 – 대니얼 J. 레비틴

@ 군에서 읽은 책들 중 탑 쓰리 안에 든다. 그만큼 많은 통찰이 있었고, 삶에 적용할 내용이 많은 책이다. 소장하고 싶을 정도. 주위를 정리해서 뇌에 부담을 줄이는 방법들을 뇌과학에 기반해 소개한다. 핵심은 정보를 외부화시키는 것.
@@ 또한 요즘 처럼 정보가 수도 없이 쏟아지는 세상에서, 좋은 결정을 위해 필요 없는 정보를 쳐내는 건 중요하며 좋은 결정에 도움이 된다. 또 이를 개인 수준이 아닌 기업 수준에서 적용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살면서 수없이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잘 추려냄으로써 뇌가 흐려지는 걸 막을 수 있다.

.인간의 뇌가 지닌 매력적인 속성 : 풍부함과 연상 접금. 풍부함은 우리가 생각하거나 경험한 수많은 것이 모두 뇌의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다는 뜻. 연상 접근은 의미론적 연상이나 지각적 연상을 통해 생각에 접근할 수 있음을 의미. 우리는 관계를 통해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음. @ 원숭이 엉덩이에서 비행기까지.
. 컴퓨터 용어는 대부분 1950년대 자료를 정리하던 방식에서 따왔다. 탁상(데스크톱)에 서류철(폴더)이 놓여 있고, 서류철 안에 서류들(파일)이 있었음.
. 우리 뇌는 하루에 내릴 수 있는 판단이 정해져있다. 근데 우리 뇌는 어느 판단이 더 우선적인지 따지지 않는다. @고로 우리가 중요도가 낮은 판단들, 예를 들어 점심을 뭘로 때울지, 볼펜은 어느 걸 살지- 을 뇌에 부담을 주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면 우린 그 능력으로 중요한 판단에서 더 유리한 결정을 할 수 있음.
.뇌는 초당 최대 120비트까지 처리 가능. 누군가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 60비트. 결국 우리 뇌는 정보 처리 능력이 우리 기대보다 훨씬 형편없다. @ 멀티태스킹이 안 좋은 이유
.주의력은 가장 중요한 정신적 자원이다. 주의력은 한정되어 있고, 판단해야 할 것들은 그에 비해 많기 때문. 주의력은 우리가 환경의 어떤 측면에 대응할 것인지 결정하게 함. 어떤 정보가 의식을 거칠지는 무의식에서 자동적으로 판단된다. 우리의 무의식적인 주의 필터에 의해 집중할 대상과 그렇지 않은 대상이 결정된다. 운전할 때 옆에 차가 몇 대가 지나갔는지 잘 모르는 이유.
. 우리의 주의력은 밀려드는 정보에 의해 압도당한다. 여력이 되는 사람들은 비서를 고용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일을 위임하고 주의력을 온전히 자신의 업무에만 집중한다.
.자신의 주의력을 온전히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할 수 있게 주변을 정리한다면, 우리는 수 많은 가능성들로 가득찬 매일을 보낼 것.

.주의필터의 중요한 원칙 두가지 : 변화와 중요도
뇌가 주변 환경이 변했다는 걸 인지하면 주의필터가 이 변화에 집중하라는 신호를 뇌에 보낸다. 운전하다 앞에 길이 패였다던가 뭐 그런 변화 말이다. 주변의 변화를 감지하는 건 중요한 주의필터의 역할
중요도는, 주관적인 중요도를 의미. 내게 중요한 일을 의식으로 올려보냄. 예를 들어, 내가 르세라핌을 좋아하는데 라디오에서 르세라핌 노래가 나온다면 나는 이 일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라디오에 귀를 기울일 것. 근데 우리 아빠는 같은 노래를 들어도 별 생각 없을 것이다.
. 뇌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들을 우리에게 숨기도록 진화. 인지적 맹점 cognitive blind spot. 심지어 우린 우리가 뭘 놓쳤는지도 모름. 고릴라 실험. – 뭔지 알죠?
.우린 뇌가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감당해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 우리 뇌는 몇 만년에 걸쳐 진화했는데, 그에 비해 너무 빠른 발전이 이뤄졌기에 
. 더 잘 정리할수록 우린 주의력을 효율적으로 쓰게 되고, 더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음.

.간단히 인류 역사를 되짚어 보자. 20만년 전 쯤 인간이 생겼고, 20만년의 99%는 생존 말고는 딱히 할 일이 없었다. 1만 년 전 쯤 기후가 안정되고, 살기 괜찮아지면서 유목을 포기하고 농업을 시작. 그러면서 잉여 재산이 생김. 나는 양파가 남는데, 소금이 필요해. 너 소금이랑 양파랑 바꾸자! 시장이 생기고, 도시가 생긴다.
수메르는 세계 최초의 대도시 중 하나. 장부를 기록하기 위해 문자가 처음 발명됨.
그러면서 책이라는 게 발명되고, 언어가 활자화되자 이집트의 타무스나, 그리스의 시인 칼리마코스, 세네카 등은 책을 비판.  어쨌든 책은 만들어 졌고,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정보량은 더 늘어남. 지금은 뭐.. 말할 것도 없지. 지수함수 형태로 증가한다고 보면 될듯.  우리가 20년간 발견한 과학 정보의 양은 언어가 처음 나타난 후부터 20년 전까지 발견된 정보보다 많다고 한다.
정보의 폭발적 증가 때문에, 우리는 뭘 알아야 하는지 몰라 고통받는중. 주의를 집중하는데 필요한 건 변화와 중요도라고 앞에서 이야기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알아야 할 사실은, ‘주의를 전환하는 데에는 큰 대사 비용이 따른다’는 점.
우리 뇌는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가능.
주의력은 전전두엽피질에서 만들어진다. 이 뉴런들은 도파민에 반응한다. 도파민이 나오는 대상에 집중한다는 의미
도파민 분비를 촉발하는 요소 두 가지 : 1. 진화적 기원(성욕, 식욕, 큰 소리, 밝은 빛 등) 2. 뭔가를 찾을 때 그것과 관련된 것에만 집중하게 함. @ 뭔가를 원할 때라고 생각해도 되나? /
. 회사들이 자기가 하던 일을 소비자에게 떠넘겼다. 원래 여행사가 모든 여행 일정을 담당했다면, 지금은 표 예매부터 체크인까지 우리가 해야 함. 그림자 노동. 회사의 서비스 중 상당 부분이 고객에게 전가된다.
+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넓어짐. ==> 정보량의 증가.

. 자동차를 사는 한 사람의 이야기. 수 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볼보 차량이 만족도가 높다 그랬으나, 그 사람은 볼보를 구매하지 않았다. 이유 : 그의 처남이 볼보를 샀는데, 자주 고장이 난다는 이유.  논리적이지 않다. 근데 우린 이런 일을 참 많이 겪는다. (인지적 편향 중 하나 -통계 자료보다 이야기로 된 증거에 더 끌린다)

“범주화” : 백사장에서 모든 모래를 다 다른 개체로 인식하지 않는 이유. 범주화에는 지각적 유사성과 개념적 유사성이 있다. 지각적 유사성 : 겉모습이나 특징이 비슷한 것들. 개념적 유사성 ; 같은 용도로 쓸 수 있는 것들. 예를 들어, 급히 쓸 일이 있을 때 펜과 연필, 색연필, 립스틱 등을 가리지 않는 것.
언어는 범주화의 시작. 뭔가를 나누면서, 그것들을 칭할 언어가 필요해짐. 고로 언어의 발전과정을 보면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먹을 수 있는 풀에는 여러 이름이 붙지만, 나머지 종의 풀은 모아서 ‘풀’이라고 부름. 등등.
. 우리는 세상을 구조화하는 경향이 있다.
. 성공한 사람들은 매일 능동적으로 분류한다. 예를 들어, 메일을 1. 당장 처리할 일 / 2. 중요하지만 나중에 처리해도 되는 일 / 3. 안중요하고 급하지도 않지만 갖고는 있어야 하는것 4. 버릴것. 로 분류한다거나 하는 것들. 이런 분류는 정신이 산만해지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하고 뇌의 효율성도 올려 준다.( 지금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일을 깜빡하거나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는 중요한 원칙 : “정리의 부담”을 외부화해라.
.깁슨 행동유도성. Gibsonian affordances : 디자인을 보고 용법을 아는 것.

주의와 기억의 작동 방식
주의에 대하여
. 기차에 타서 창 밖을 바라보며 멍때리기 -> 백일몽 상태. 생각이 느슨하게 연결되어 의식의 흐름처럼 흐르는 상태. 이질적인 아이디어들이 연결되어 흐르고, 감각과 개념을 구분하는 장벽이 약해진다. 창의적 생각에 유리함. “몽상모드mind wandering”라고도 부름. 미래를 상상하거나, 어떤 상황을 가정하거나, 공감하거나, 과거의 일을 기억하는 일 따위.
백일몽과 몽상이 우리 뇌의 자연스러운 상태다. 우리가 멍을 때리고 상쾌하다고 느끼는 이유나, 휴가와 낮잠이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이유
.이와 반대되는 모드 : 과제 집중 모드 stay on task mode , 중앙관리자 모드 the central dxecutive mode  백일몽 모드와 집중 모드는 동시에 켜지지 않음. 하나가 켜지면 다른 하나가 꺼진다.
pay attention. attention을 지불하라. 주의를 기울인다 = 비용을 낸다. 한 가지 일에 주의를 기울이면 다른 것들엔 집중할 수 없다.  중앙관리자모드는 다른 것들이 의식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제한함으로써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듦.
주의 시스템의 네 가지 요소 : 몽상모드, 중앙관리자모드, 주의 필터, 스위치(몽상모드와 중앙모드 전환)
.주의 기울이기의 신경과학적 원리 . 몽상 네트워크는 대상회와 전전두엽피질의 뉴런을 해마와 연결. 이 일을 할 때 청반에 있는 노르아드레날린 뉴런을 사용. 노르아드레날린은 도파민과 비슷한 화학물질로, 뇌에 의해 도파민으로부터 합성된다.
중앙관리자 네트워크는 뇌 중앙의 기저핵과 전전두엽피질, 대상회의 뉴런을 이용. 노르아드레날린과 아세틸콜린을 이용. 특히 집중할 때 아세틸콜린이 중요하다. 뇌 속의 아세틸콜린 농도는 초 단위로 변함. 특히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최대가 되는데, 그럼으로써 외부 정보를 차단한다.
주의 필터는 무명질의 니코틴성 수용체 뉴런에 이해 조절된다. 니코틴은 경계상태를 만들어 세부적인 것들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보게 한다.

기억에 대하여
무언가를 기억하는 행위는 처음 그걸 경험할 때의 뉴런들을 다시 작동시키는 과정. 그 뉴런들을 다시 활성화시키면 우린 저해상도 재생화면처럼 그 상황을 기억하게 된다. 기억은 불완전하기 때문. 또 왜곡도 쉽다. 검색될 때의 기억은 불안정하고 취약하기에 재응고 과정이 필요하다.
기억이 잘 되는 경험의 특징 1. 특이하고 독특할 것, 2. 강력한 감정적 요소가 있을 것 @ 어 이거 어제 읽었는데
특이한 사건은 뇌가 그 기억을 인출할 때 주변에 방해되는 비슷한 경험이 없어서 잘 기억난다. 기억을 검색할 때 뇌는 경쟁하는 여러 기억들을 체로 치듯 살펴 우리가 떠올리려는 특정한 기억만 골라낸다. 비슷한 사건이 많은 경우, 여러 기억이 뭉뚱그려져 하나만 골라내기 힘듦.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쉽게 까먹는 이유.
강한 감정이 들어간 기억은 기억되기 쉽다. 우리가 그 기억에 신경화학적 꼬리표를 붙이기 때문.
뇌에는 연상 네트워크  associational network가 있음. 하나를 연상하면 그것으로 인한 확산 과정을 통해 다른 기억이 활성된다는 아이디어. 기억은 조작되고 왜곡되기 쉽다. 특히 기억을 떠올리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기억을 불안정한 상태로 만듦. 그럼에도 기억은 독창적인 방식으로 과거의 사건을 저장한다. 여러개의 접근 지점을 만들어 놓는 식이다.

범주화
범주화는 인지적 경제성을 위해 중요하다. 새소리를 듣고 긴부리도요저어새의 소리가 아니라 그냥 새소리라고 하는 것처럼. 이런 기본적인 요소들을 기초수준 범주라고 한다.
. 우리에게 어떤 렌즈가 있어서, 전체에 초점을 맞추거나 개별적 특성에 초점을 맞추거나 할. 수 있다고 상상하면 됨. 이는 중앙관리자의 속성이다. 그 순간 가장 중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도록 돕는다.
.로저 셰퍼드 : 적응행동은 유기체가 세 가지의 외양–실체 ㄱ ㅜ분을 할 능력이 있느냐에 달려 있다
1. 외양은 달라도 본질적으로 동일한 것들. 한 물체를 각도를 달리해가면서 보면 다르지만, 본질적으로 동일함.
2. 외양으로 비슷해도 본질적으로 다른. 개 떼 같은 것들.
3. 외양으로 다르더라도 똑같은 범주에 들어가는 것들. 벌레나 머리카락 같은 것들은 ‘음식에 들어가면 안되는 것들’로 범주화 가능.
.범주의 형성
1. 외양을 기준으로 나눔
2. 기능적 동등성을 기반으로 나눔.
3. 특정 상황을 기반으로 나눔. 예시 : 지갑,현금, 반려견, 보석 -> 불이 나면 갖고 나갈 것들
우리가 위의 규칙으로 항목들을 범주화하면 도파민이 분비되고, 시냅스를 강화한다. 시냅스가 곧 학습
범주의 경계는 유연하다. 경계가 명확한 것들, 에를 들면 삼각형 같은 것 도 있지만 아닌 것도 있음. 경계가 불분명한 범주는 구체적 예시를 통해 설명된다.

뇌의 부담을 외부화해라.
.되뇌기 고리 rehearsal loop : 뭔가를 까먹을까봐 게속 되뇌는 행위 // 외부화하면 이런 류의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 카드 뭉치를 갖고 다니면서 할 일과 아이디어를 적어 둔다. 데이비드 앨런의 조언 : 실행할 것 , 위임할 것, 미룰 것, 그만둘 것. 으로 범주화한다.
. 결국 핵심은, 적어두고(부담을 외부화) 범주화한다(찾기 쉽도록) 그렇게 함으로써 몽상과 집중의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된다.

2부
2-1. 집 안의 정리
.세상이 발전하면서 집 안에 들여놓는 물건의 가짓수가 많아졌다
. 잡동사니를 마주하면 여성의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상승한다. 반면 남성은 별로 상승하지 않음.
.인지적 경제성을 위한 방법 : 유연한 범주의 사용. // 공구 체인점 에이스 하드웨어의 사례 : 고객들이 생각하고 쇼핑하는 방식 그대로 정리하려고 노력함. 계층적 구조로 정리하거나, 같이 사용하는 것(망치와 못)을 같이 전시하거나 등등.
. 정리 시스템의 중요한 과제 : “최소한의 인지적 노력으로 최대의 정보를 제공하기”
.집 안의 물건들 중 잘 잃어버리는 것들 : 스마트폰, 병따개, 지갑 .. 잘 않 잃어버리는 거들 : 칫솔, 숟가락, 그릇,
. 물건이 고정된 위치가 있을 경우 잘 잃어버리지 않는다.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는 원칙 : 지정된 장소의 원칙. 항상 고정된 곳에 두면 잘 잃어버리지 않는다.
. 두 번째 원칙 : 행동 유도성 이용. 열쇠는 항상 현관에. 나갈 때 들고 나가야 하는 물건이 있다면 열쇠나 현관 쪽에. “기억해야 할 부담을 환경으로 돌려라. 환경 그 자체를 이용해서 해야 할 일이 떠오르도록 만들어라. ”  추가 예시 : 돌아올 때 바나나를 사 와야 한다 -> 핸들에 바나나 껍질 올려두기 . 등등. 뇌는 정교한 변화 탐지기이므로, 환경이 변했다는 걸 쉽게 알아챔.
.가위를 두 장소에서 쓴다면, 가위를 하나 더 사라. 갖고 돌아다니지 말고. // 같은 물건을 여러 개 마련하기
. 이곳저곳 뒤질 필요 없이 물건을 찾을 수 있으면 그 에너지를 더 중요하고 창조적인 과제에 사용할 수 있음.
. 인간의 작업 기억은 최대 4개까지 인지할 수 있으므로, 하나의 범주 안에는 최대 네 개의 하위 범주가 존재하는 게 좋음.
잘 정리된 시스템에선, 범주의 크기와 특성 사이에 균형이 존재. 서랍 하나에 못 조금만 보관하는 건 바보라는 의미.
. 잡동사니 칸을 만들어 두면 좋음.
.정리원칙 1. 라벨을 잘못 붙인 건 라벨을 안 붙인 것보다 나쁨.
2. 이미 기준이 존재하면 그걸 활용하라.
3. 사용할 수 없는 건 갖고 있지 마라.// 쓸모없는 건 버려!
. 각각의 범주마다 컴퓨터를 따로 사용하면 좋다. 근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최대한 범주화해서 나누기. 혹은 사용자 계정을 여러 개 만들어 업무용과 여가용으로 구분하는 것도 좋다.
. 디지털화 되지 않은 상당량의 문서는, 1. 스캔해서 보관하거나 2.종이로 복사해서 사본을 저장한다. 둘다 장단점이 있음
. 여기서도 위에 서술한 효율성이 들어간다. 파일 폴더에 문서 하나만 보관하지 말 것.
. 전전두엽피질은 새로운 것에 주의를 뺏긴다.
.멀티태스킹은 비효율적이다. 그러니, 집중해야 할 때는 폰을 꺼 둘 것.
.문자메시지(편의상 카톡)는 화면에 즉시 나타나 즉각적인 관심을 요구한다. 문자메시지는 우리의 주의를 끌고, 그것에 답장을 보내면 과제를 완수했다는 보람이 느껴진다. 도파민이 나옴.
. 쾌락중추에 전극을 삽입한 쥐들의 실험 : 쥐들은 레버만 ㅈㄴ게 누르다 죽어버림.
. SNS는 끊임없이 새로움을 제공하고, 그 안의 어떤 활동으로 사회적으로 유대감이 생기는 느낌을 받고, 보상 호르몬을 얻는다.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아 새로고침하는 건 중독이다. @가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츠를 내릴 때가 있다.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자살하고 싶어진다.
. 여러 비밀번호를 잘 정리하는 방법들
`1. 아주 난해한 비밀번호들을 생성해서 한 파일에 넣고, 암호화한다. 나는 그 파일의 암호만 외우면 된다.
2. 암기할 수 있는 공식에 따라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것.  @내가 첫번째 +22 // 두번째 +2312 이렇게 저장하는 것처럼. 신기하네요
3. 좋아하는 구절을 이용해 안전한 비밀번호를 만들고, 각각의 사이트를 인식하는 태그를 앞뒤에 추가하는 방법

2-2. 사회에서의 정리
.인간은 본능적으로 어린아이를 보호하려고 함. 자기 핏줄이 아니어도.
.대중의 힘을 빌려서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풀 수도 있다. 크라우드 소싱
.크라우드 소싱에서 벌어날 수 있는 문제점들 : “문제는 똑똑한 사람들이 없다는 게 아니라 정말 어리석은 사람들이 힘을 과시하는 걸 통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 위키피디아에 존재하는 여러 잘못된 정보들
.수 많은 사회적 관계를 정리하는 방법 :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연락처나 명함에 그 사람을 만난 맥락을 메모해두기.
. 외국에서 만난 동창이 더 반갑다. 그 반가움은 동네로 돌아오면 사라져 버림.
.예전에 비해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고, 모두 파악하기가 힘들어짐. 정보를 정리해 둠으로써 사회적 관계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분산기억 transactive memory : 다른 사람들을 포함하는 외부 기억 : 뭔가 기억이 안 날 때 누군가에게 물어보면 알 ㅅ 있는 기억들.
. 사회세계를 성공적으로 정리하려면 내가 그 관계에서 뭘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
. 우리는 혼자 있는 걸 싫어한다.한 실험에서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1. 혼자 앉아서 가기 2. 옆사람이랑 떠들면서 가기.  그 뒤 실험자들을 혼자 앉아서 고독을 즐기게 하거나, 옆에 앉은 사람과 대화하도록 했음. 대화한 족이 훨씬 더 즐거워했다. 내향,외향 관계없이.
. 우리의 선조들은 집단에 소속되는 게 생존에 필수적이었음.
.페이스북의 성공 이유 : 타인과 관계 맺고 싶어 하는 욕망을 건드렸다. 아주 적은 시간을 들여도 수 많은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게 해줌.
. 친밀함은 사적인 행동, 개인적 생각, 기쁨, 상처, 상처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공유하고 거기에 접근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 서로 공유하는 의미를 만들어내는 것. 둘만이 이해할 수 있는 농담, 행동, 언어 등등. 여성의 친밀함은 헌신과 소통의 지속에 초점을 두고, 남성은 성적이고 육체적인 친밀감에 초점을 맞춘다.
. 우리 선조들은 사실 자식을 낳고 생존하는 것 말고는 딱히 할 일이 없었다. 고로 결혼은 생식과 사회적 동맹을 위한 것이었음. 근데 요즘은, 파트너에게 요구하는 게 많아졌다. 곁에 머물면서, 정서적인 지지와 친밀감, 경제적 지원, 친구, 간호사, 조언자, 비서, 부모, 보호자, 치어리더ㅓ, 안마사 등등을 원함. 그 와중에 섹시한 매력을 잃지 않고 자신의 성적 요구와 선호도에 맞추기를 기대.
.인간이 어울리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성격은 상냥함이다. 상냥함이란 협조적이고 친화적이며 남을 배려하고 잘 도와주는 것. 또한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전두엽에서 일어남). 어릴 때 충동 조절과 분노조절에 대한 정적 강화를 학습한 아이는 상냥한 어른이 되고, 상냥한 사람은 긍정적인 사회관계에 엄청난 이점으로 작용한다.
. 우리는 타인이 나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다.
. 처벌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건 인간의 본성. 그러나 용서하는 것도 인간의 본성. 실수를 솔직하게 이야기할 때 용서의 확률이 높다.
.간접화행indirect sppech act : 대립을 피하면서 무언가를 조심스럽게 부탁하는 방식 / 누군가가 창문을 열기 바라면서 그에게 ‘오늘 좀 덥네요’라고 이야기하는 것. 간접화행은 함께 어울려 살게 하는 사회적 접착제 역할을 한다. 이는 본질적으로 놀이행동이라고 볼 수 있음. 내뱉은 말 안에 숨은 의미가 있는 경우 =함축 @ 라면 먹고 갈래? /
좋은 간접 화법을 위한 그라이스의 조언
1. 양 : 필요한 만큼의 정보만 담아라
2. 질 . 거짓이라 믿는 걸 말하지 말라
3. 태도. 모호한 표현을 삼가라. 듣는 사람이 모르는 단어를 써서 말하지 말라. 이중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을 삼가고, 간단하게 질서있게 말해라.
4. 관련성. 관련 있는 말을 하라.
.뇌의 옥시토신 호르몬. 오르가즘을 느낄 때 나옴. 옥시토신의 영향 중 하나는 서로 유대감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섹스 후 함께 있도록 하기 위한 자연의 방식? 자폐증은 타인에게 애착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데, 옥시토신을 투여하면 좀 더 사회적으로 변하고 타인의 감정을 인지하는 능력도 향상됨.  또한 옥시토신은 신뢰를 준다. 아플때 사회적 지지(돌봄과 간호)를 받는 사람들은 더 빨리 회복한다. 아플 때의 이런 간단한 사회적 접촉도 옥시토신을 분비시킴.
역설적이게도 옥시토신은 사회적 지지의 공백 상태나 사회적 기능이 없을 때도 증가한다. 곁에 없으면 더 애틋해지거나 애착이 더 강해진다는 말은 사실이다.
옥시토신의 진짜 역할은 사회적 행동을 조직하고 정돈하는 것. 음악을 같이 듣거나 연주하면 옥시토신 활성화됨.
. 바소프레신 : 정조호르몬.  한 이성만 사랑하게 한다
. 우리는 타인의 단면만 보기에 타인을 평가할 때는 극단적이다. 그러나 본인을 스스로 평가할 때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평가함.
.기본적 귀인 오류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사람이 사람의 행동을 설명할 때 성격적 특성은 중시하고 상황이 미치는 영향은 과소평가해서 오류가 생김. 우리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는데 그 사실을 쉽게 간과한다.
. 결과에 기반한 편향은 오류가 생길 ‘수도’ 있음
.나중에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이미 얻은 정보를 무시하지 못하는 오류. 믿음 보존 편향 belief perserverance bias.
이 때문에 말도 안되는 험담의 피해 당사자는 나중에 사실을 밝히더라도 관계를 회복하기 어려워진다.
. 우리 뇌는 귀인 오류를 범하는 선천적 기질이 있고, 험담을 즐기며 외부인에 대한 선천적인 의심을 갖고 있다. 아이들도 ‘닮은 사람’과 ‘우리와 다른 사람’을 구별함. 내집단, 외집단 편향. 이를 단순히 접촉 빈도에 따른 호감 차이라고 설명하는 사람도 있는데, 바박하는 실험 결과 : 무작위인 두 집단 중 어느 집단이 동전던지기에서 이겼는가 같은 조잡한 전제로도 내집단과 외집단을 정의할 수 있다. 동전던지기 이긴 팀 vs진  팀 은 빈도와 아무 상관 없다.
집단에 소속감을 갖는 데 필요한 한 가지 기준은 한 배를 탔느냐 하는 운명의 상호의존성이다. 급조한 집단에서도 내집단 외집단 효과가 활발하게 일어나려면, 같은 운명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추가하면 된다.
우리는 외부인을 내부인보다 더 열등하고, 외집단의 구성원들 간에는 차이가 별로 없다, 다 똑같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TK가 다 그렇지 뭐! 이래서 전라도 애들이랑은 말이 안돼~ 서울 깍쟁이들 하는 꼬라지 좀 봐라! 등등. /
외집단의 대상과 화합하는 방법 : 더 큰 공통점을 찾기. 그렇게 재정의함으로써 내집단의 일원으로 만들기.
.다른 사람 일에 끼어들지 않으려는 경향. 1. 다른 사람의 행동에 순응하려는 욕구. 2. 사회적 비교. 타인을 기준으로 내 행동을 바라봄. 3. 책임감 분산. 다른 사람들도 가만히 있는데 굳이 내가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냥해지려고 노력할 것 !

2-3. 시간의 정리
.전전두엽피질의 역할 :시간을 정리하고, 계획을 짜고, 과제에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전전두엽피질은 뇌의 여러 부분과 연결되어 거의 모든 활동을 계획, 감시, 관리, 조작한다. 또한 그만큼 많은 보상을 받음.
전전두엽피질과 뇌의 다른 영역의 연결은 대부분 억제성이다. 전전두엽피질은 억제하는 기능을 함. 이 기능은 20세가 되어야 완전히 발달한다. 충동조절 능력을 관장함. 이 곳에 손상을 입으면 계획, 순서, 진행 등의 행동에 장애가 생긴다. 또한 별개의 생각을 연관짓는 능력에도 문제가 생기고 창의성을 잃어버린다.
술에 취하면 일시적으로 전전두엽피질이 손상된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 알코올은 도파민 수용체를 방해하기 때문. 술에 취하면 용감해지는 이유.
전두엽의 도파민성 뉴런이 과도 성장하면 자폐가 된다. 감소하면 파킨슨병과 ADHD가 생김.
.뇌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이유 : 신경의 소통 속도가 빠르고, 뇌에서 신경 전달을 위한 화학 물질들을 만들고 확산하는데 에너지가 들기 때문. 그 에너지는 포도당에서 얻는다. 뇌 이외의 기관 중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기관은 고환 밖에 없다.@ 뇌와 고추의 경쟁인건가
.뇌는 기본적으로 정보를 거르는 기관. 우리 주변에서 들어오는 수 많은 입력들 중,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생존에 필요하다거나)만을 의식에 올려 둔다.
. 백일몽 모드는 에너지가 덜 들어간다. 자연스럽게 집중과 백일몽 모드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건 뇌를 재정비하고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반면 멀티태스킹은 전환할 때마다 큰 대사 비용이 들어감.
. 뇌는 새로움 편향이 있어서 쉽게 주의를 뺏김. 한 가지 과제에 집중할 땐 새로움을 멀리해야 한다.
.시간 순서로 사건을 배열하는 건 전전두엽피질의 중요한 역할. 배열 중에서도 가장 부담이 큰 건, 각각의 완료 시간이 다른 개별적인 활동들을 동시에 여러 개 맡아서 모든 것이 동시에 마무리되도록 시작 시간을 정리하는 일. 요리와 전쟁을 예시로 들었다. @ 요리할 때, 가장 오래 걸리는 조리법부터 시작한다. /
. 마무리하고 싶은 대형 과제가 있을 때는, 그 과제를 의미 있고, 시행 가능한 덩어리들로 쪼개자. 쪼갠 뒤, 일을 진행하고, 진행 상황을 추적관리한다. 우리는 일을 하면서 큰 그림을 봤다가, 만족스러우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세부적인 것들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일한다. 이는 멀티태스킹과 마찬가지로 많은 에너지가 요구된다. 상사가 됐다가, 일꾼이 되는 과정을 반복. 한 단계를 얼추 마무리할 때까진 그것에만 집중하는 게 좋다.
.우리는 자기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보다 타인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을 신뢰한다. 이유 : 우리는 우리가 시스템을 만들기까지 한 고민들, 초조함이나 망설임, 불안 등등을 고통으로 인식하고 있다. 근데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건 그런 부분을 모름. 결국 기본적 인지 오류에서 이야기한 것과 비슷하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오류가 생긴다.
.전문가와 초보자의 구분 :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엔 덜 집중해도 되는지 아는 것.
.덩어리로 나누는 것의 장점 : 1. 명확하게 구별되는 과제를 줌으로써 대규모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한다.
2. 삶의 여러 사건들을 기억하게 해줌. 시간은 연속적이고, 우리 삶도 연속적인데 기억은 연속적이지 않다. 시작과 끝이 있음. 우리는 그 사건을, 두드러지는 사건으로 대표해서 기억한다. 예를 들자면, 어제 저녁을 먹었다 같은 느낌. 근데 이것의 해상도를 더 높일 수도 있다.  저녁으로 뭘 먹었는지, 어떻게 만들어서 먹었는지, 맛은 어땠는지 등등.
.우리는 우리가 직접 참여하는 대상을 더 오래 기억한다. 인지심리학의 원리 : 처리 수준levels of processing. 더욱 깊은 수준에서 처리되는 항목, 즉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 항목은 기억에 더 강하게 부호화되는 경향이 있음. @ 직접 알아내는 게 더 기억에 오래 남고, 그 원리를 설명하면 더 기억에 오래 남는 이유
.잠은 기억을 응고시키는 역할을 한다. 새로 얻은 기억은 불안정하기에, 간섭에 저항성이 생기려면 신경 강화가 필요하다. 이 과정은 자면서 일어난다. 기억을 여러 맥락에서 파악하고, 의미를 추출해내는 과정. 이는 2~3일 정도 걸림.
수면 중 일어나는 기억의 과정
1. 통일화 unitization : 하나의 경험에서 나온 별개의 요소나 덩어리들을 통일된 개념으로 결합하는 과정.
2. 동화 assimilation :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기존 네트워크에 새로운 정보를 통합시키는 과정.
3. 추상화  abstraction : 숨겨진 규칙이 발견되어 기억에 저장되는 과정.
이런 정보의 응고는 우리가 좀 더 열중하는(감정을 투자하는) 과제일수록 더 강력하게 일어난다. 정서적으로 중요한 경험에는 신경화학적 꼬리표가 만들어져 부착된다.
.렘수면에서 심화된 기억 처리가 일어남. 위에서 이야기한 네 가지. 수면사이클은 약 90분, 이중 20분정도가 렘수면. 기억 응고는 논렘수면의 처음 두시간, 그리고 마지막 렘수면에서 일어남. 술이나 약에 취한 상태에서는 첫 번째 수면 주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기억이 제대로 생성되지 ㅇ낳음. 잃어버린 수면 시간은 만회할 수 없음.
. 인류 역사의 대부분에서 우리 선조는 낮잠 말고도 밤잠을 두 번에 나눠서 잤다. 먼저 저녁을 먹고 4~5시간 자고, 한밤중에 2시간정도 깨어 있다가 다시 잤다. 야행성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이 방식이 건강에 더 좋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고 한다. 잠에 드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름. 모두 정상적인 행동이고, 자신의 정상 범위를 아는 게 중요하다.
.카페인은 부족한 잠을 대체하는 수단이 될 수 없다. 각성 상태는 유지될지 모르나 정신을 맑게, 최고의 수행 능력을 발휘하게 하지는 않는다. 낮잠은 5~10분 정도. @시에스타! / 낮잠은 중요하다.
미루는 버릇
.마크 트웨인의 개구리먹기. 불쾌한 일을 아침에 해치우는 것. 아침은 상황대처능력이 가장 좋은 시기이다.
.미루는 버릇은 성격, 생활 양식 등과 상관이 있으나, 영향력이 아주 큰 건 없다. 남자가 여자에 비해 미루는 경향이 높음. 젊고 독신일수록 미루는 경향이 높음. 자연에 가깝게 살 수록 미루는 경향이 낮다.
. 두 가지 종류의 미루기 1. 평화로운 활동(TV 보기 등)을 위한 미루기 / 2. 더 재미있는 일을 위한 미루기
. 만족이 오래 지연되는 일은 미뤄질 확률이 높다.
.피어스 스틸 : ” 인간은 실망에 대한 내성이 낮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장 보람이 큰 활동이 아니라 제일 쉬운 활동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스스로가 달성한 성과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우리가 일을 미루는 이유는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평판이 위협에 노출되는 걸 미루기 위해서다. 자존심 보호술책 ego-protective  maneuver”
변연계는 즉각적인 보상을 추구.그러므로 전전두엽피질과 갈등을 맺는다. 둘 다 도파민을 바탕으로 움직임. 그러나 작용이 다르다. 전전두엽피질에서 도파민은 우리를 집중시킴. 변연계에서의 도파민은 뇌의 자체적 내인성 아편물질과 함께 작용해 쾌락을 느끼게 한다. 즉각적인 쾌락  vs 만족 지연 능력.
스틸이 만든 미루기 공식 : 미루기 = 과제 완수 시간 * 주의산만 / (자신감*과제의 가치)  || 시간이 길 수록, 주의가 산만할수록 잘 미룬다. 자신감이 높을 수록,  과제의 가치가 클수록 잘 안 미룬다.
. 미루기처럼 보이지만 미루기는 아닌 것들 : 착수 장애. 시작을 못하는 것. // 마무리를 못하는 것. 완벽주의 : 대학원생의 예시. 대학원생은 교수의 논문과 자신의 논문 초고를 비교하며 마무리를 못함. 교수 역시 초고는 형편없었을 수도 있지 않는가. 흔히 감독을 맡은 사람은 감독을 받는 사람보다 똑똑하고 능력있어 보일 수 밖에 없다. 감독은 자기 실수를 모두 해결한 뒤에 부하에게 보여줄 수 있으나, 부하는 자신의 모든 실수를 감독에게 보여줘야 하기 때문.
.회복 탄력성. 은 자기 스스로를 평가하는 안와피질과 배외측 전전두엽피질의 영향을 받음. 이 두 영역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자신을 가혹하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태도를 갖자.
.몰입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불교의 삼매. 몰입 상태에서, 주의력이 제한된 지각 영역에 집중되면, 그 부분에 모든 주의력을 투자한다. 행위와 지각을 별개라 생각하지 않으며, ㅐㅇ각이 곧 행동이 된다. 몰입 상태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를 경험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인식하고 있지만 자신이 그것을 하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다. @ 정말 한 번 경험해보고 싶은 상태다.
몰입은 복잡한 과제를 실행하는 것과 연결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몰입을 일으키는 과제는 강렬한 집중과 전념을 요구해야 하고, 명확한 목표가 담겨 있어야 하며,즈ㄱ각적인 피드백이 제공되어야 한다. 불안과 지겨움의 사이. 적당히 어렵고, 적당히 도전적이어야 함. 너무 쉬우면 지루해지고, 너무 어려우면 불안해진다. 그리고 이것은 자신의 기술 상태, 즉 자신이 얼마나 그 일에 능숙한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뭔가를 하는데 한다는 생각이 안 드는 상태. 그럴 때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생각하려고 하면 몰입이 끝나버림. 자전거를 탈 때, 어떻게 중심을 잡고 있는지 물어보다 보면 중심을 잃는다. 존 매켄로라는 테니스 선수는 상대의 멘탈을 이걸로 흔들었다고 함.상대 스트로크가 좋으면, ㅡ것에 대해 칭찬한다. 그럼 자동적으로 일어나던 그 과정에 선수가 집중하게 되고, 자세가 흐트러진다.
.변연계의 변화 중추와 새로움 중추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어떤 과제를 마무리하면 화학적 보상을 준다. 좋아요를 누르는 행위나 릴스를 내리는 행위. 그러나 삶의 가장 큰 만족은 오랫동안 정신을 집중하고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을 때 ㅅ찾아온다. 삶을 되돌아보며 매일 새로운 릴스를 확인했다는 사실에 만족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 깊이 새길 문장이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산만함을 피해야 한다.산만함에는 두 종류가 있다.외부적 산만함(우리에게 손짓하는 세상의 것들, 스마트폰이나, 만지작 거릴 장난감 같은 것들)과 내부적 산만함(우리 마음이 백일몽 모드로 전환돼서 생김).
외부적 산만함을 피하는 법 : 하루 중 특정 시간은 휴대전화를 꺼두고, 기타 유혹이 가는 모든 것들을 꺼두기. 생산성이 높은 시간에 오는 연락은 반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기.
내부적 산만함을 피하는 것 : 어려운 과제는 50분 이상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효과적이다. 잡생각을 메모해 두는것도 좋은 방법. 새로운 아이디어를 잃지 않으면서 다시 집중하는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또 적어도 90분에 한 번 정도는 휴식할 것.
.5분 법칙. 5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당장 할 것. 그런 일이 많다면, 우선순위를 정해서 해치우고 나머지는 나중에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짬때리기.
.내 시간이 주관적으로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계산해보면 좋다. 자기가 느끼는 게 중요함. 주말에 쉬는 날이 거의 없다면, 주말에 집청소를 하기보다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고 더 좋은 일에 시간을 쓰는 게 좋다. 추가적으로 따지는 데 드는 비용을 생각해보면 좋음.
. 일정표를 쓰기.
.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에 대한 가설들 : 시간의 지각은 자신이 살아온 시간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 나이가 들수록 인지 속도가 느려짐 등등
10대와 20대는 자신에 대해 이해해가는 시간. 60대는 마음이 가는 새로운 것을 배우려 하기보다는 이미 익숙하고 좋아하는 걸 실제로 행동에 옮기려고 함. (평균적으로) 치명적 질병의 말기에 있는 젊은이는 세상을 노인처럼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또, 사형 집행 전의 사형수는 자신이 익숙한 음식을 요청하는 경향이 있다. (죽기 전 마지막 음식으로 한 번도 안먹어 본 캐비어를 시키는 사람은 없을 거다.) 이는, 위험 평가에 기반한 논리다.  // 고로, 노화의 영향을 늦추려면 한 번도 해보지 ㅇ낳은 과제들을 수행해 봐라.  

2-4어려운 결정을 위한 정보의 정리
.확률을 잘 이해해야 한다. 우리의 직관은 믿을 게 못된다. 특히 정보가 많고 복잡한 경우엔 더더욱.
. 최고의 결정을 내려야 잘 살 수 있다. 바쁜 사람들은 자신의 의사 결정을 범주화해서 나눔.
1. 답이 분명해서 지금 당장 내릴 수 있는 결정
2. 나보다 시간적으로 여유롭고 전문적인 누군가에게 맡길 수 있는(@짬 때리기!) 결정
3. 내가 관련 정보를 모두 갖고 있지만 정보를 처리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결정. 정보를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봐야 하는 경우
4. 정보가 더 필요한 결정.
*3과 4는 마감 시간을 정해놔야 한다.
.결정을 잘 내리기 위해 우리는 확률을 이해해야 한다. 확률엔 두 가지, 1. 계산할 수 있는 객관적 확률 / 2. 주관적인 확률.
1에는 정확히 값을 낼 수 있는 것도,갑ㅅ을 낼 수는 없지만 셈은 가능한 것도 있다. 2에는 계산도 셈도 불가능.우리는 주관적 확신을 표현하기 위해 확률이라는 용어를 씀.
.두 확률을 곱하려면 독립적이어야 한다. 흔히 하는 실수 : 계속 짝수가 나왔으니 이번엔 홀수겠지. 도박사의 오류
. 확률을 이용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것 : 베이즈 정리.
. 기저율  base rate : 보통 그런 일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가? “발굽 소리가 나면 얼룩말이 아니라 그냥 말을 떠올려라.” 내가 오늘 눈이 좀 침침하다고 백내장을 의심하거나, 숨이 잘 안 쉬어진다고 폐암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대표성 휴리스틱 representativeness heuristic 사람이나 상황이 한 가지를 대표하는 것으로 보이면,그로 인해 뇌의 추론 능력이 압도당하고 통계나 기저율을 무시하게 된다
.베이즈 법칙을 활용해 추정치를 정교하게 가다듬는다. @ 확통 배울 때 조건부 확률 배우면서 한 거랑 완벽히 똑같음. 사분표 그려서 메챠쿠챠 하기
.기대치 개념. 확률에 결과의 값을 곱한 것. 이길 확률이 절반인데, 내가 이길 때마다 1달러를 준다고 하자. 게임비가 50센트보다 낮다면, 결과적으로 이득을 보게 됨.
.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면 100% 확률로 만원을 냄. 주차 금지 구역에 주차하면, 25% 확률로 5만원. 주차 금지 구역에 하는 게 낫다.
. 심각한 의료 결정을 앞두고 우리는 심리적으로 취약해져서 불필요한 수술을 할 때가 있다. 예시 : 전립선암. 전립선암으로 죽는 사람은 3% 정도 된다. 대부분의 의사는 전립선암에 대한 치료로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하라고 함. 근데 여기엔 따져야 할 내용이 있다. 전립선암은 진행속도가 느리다. 대부분 그것 땜에 죽기보다 그걸 갖고 죽는다. 2. 전립선암은 재발 비율이 높다. 3. 부작용들 : 발기부전, 성기 축소, 요실금, ㅐ변실금, 탈장 등등이 있음.
. 수술을 해서 생기는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봐야 한다. 삶의 질이 떨어진 채 사는 게 뭐가 좋겠나. 회복에 드는 시간이 연명된 수명의 길이랑 비슷한 경우.
. 한 시간 운동해서 수명이 한 시간 늘어난다면, ㅜㄴ동을 꼭 해야 할까?
.확률을 이용하는 건 좋지만, 정확하게 이용해야 한다. 나와 비슷한 조건의 사람이 그 병에 걸렸을 확률을 생각해 봐야 한다.
.착각 상관. 우리 뇌는 두 가지 경우가 맞아 떨어지는 사분표의 왼쪽 위에만 초점을 맞춤. 우리는 자동차 사고의 비극만 기억하고, 안전하게 끝난 다른 수 많은 자동차 여행은 떠올리지 못함. 1만 명 중 1292명이 사망한 질병 vs 집단의 20%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병. 대부분 전자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함. 질병으로 고통받을 1282명의 개인에 집중하고, 20%라는 추상적인 수치에는 집중하지 않음.
. 의료와 관련된 편향 네 가지.
1. 최소주의자 : 의료 및 의사와의 상호작용을 최소화 하려고 함
2. 최대주의자 : 모든 의학적 문제와 통증에는 의학적 해결책이 있다고 여김
3. 기술주의자 : 더 좋은 약, 더 좋은 치료법
4. 자연주의자 : 우리 몸은 자신을 치유할 능력이 있고, 식물 추출물이나 영적 치료 등
우리 모두 네 가지 중 일부를 갖고 있음. 또 상황에 따라 다르게 대응하기도 하다.
. @ 전문하사에 지원하는 병사가 예년보다 절반이 됐다. 근데 원래 지원하는 사람이 1000명 중 10명이었다면? 별 의미 없는 숫자. 확률을 가지고 어떤 사건을 더 중요하게도, 덜 중요하게도 만들 수 있다.
.결정을 내릴 때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수학적인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 심각한 문제(병이나 법에 관련된 문제)에 직면하면 삶이 마치 전문가들에 의해 결정된다는 느낌을 갖지만, 우린 그 상황에서도 주도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할 수 있다. @입시 때 내 모습이 생각난다.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태라 후회할 수 밖에 없는 결정을 했다.     

정리하는 뇌 (2)
2-5 비즈니스 세계의 정리
.파레토 최적 Pareto optimum :복잡한 시스템의 모든 요소가 최대 가치를 달성하고, 적어도 다른 한 요소를 약화시키지 않고는 시스템의 한 요소를 더 낫게 만들기가 불가능한 상태
.산업혁명은 문서 업무의 시대를 열었다. 수 많은 문서를 효율적으로 정리해서, 필요로 할 때 찾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짐
.네트워크 도표를 이용해 직원들이 어떻게 함께 일하고, 어떻게 알고 지내는지 이해할 수 있음. 계층도와 함께 사용하면 더 쉽게 파악 가능.
. 수직적 조직과 수평적 조직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수평적 구조는 함께 일하는 분위기와, 직원들이 필요한 일을 알아서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생김. 문제로는 책임 여부가 불분명해진다. 수직적 구조는 활동의 중복을 피하고, 일관성을 확보하며, 책임을 부여하기 쉽다.
. 회사는 분산기억 시스템. 어느 정보를 누가 갖고 있는지 알아야 함.
. 조직의 구조와 단계는 로그함수 관계다. 직원이 10배 늘어나면 계층 구조는 2배 늘어남. 조직이 1만명에 도달하면 단계는 수렴한다. 조직은 계층구조를 최소화해야 효율적으로 일이 가능하다.

.의사결정 모델은 의사결정자는 정서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걸 전제로 하나, 신경경제학  연구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경제적 결정은 섬엽과 편도체를 비롯한 뇌의 정서적 영역을 활성화시킴.  혜택에 대한 평가는 뇌 깊숙한 곳, 선조체에서 이뤄지고, 동시에 편도체에서는 비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전전두엽피질은 비용과 헤택에 대한 상충되는 정보를 받아들여 판단한다.
.조직이 매끄럽게 운영되려면 하급자와 상급자 간의 신뢰가 있어야 하고, 하급자는 상급자의 의도를 정확히 판단하고 실무적인 경험을 곁들여야 한다. 상급자는 하급자에게 상당한 수준의 재량을 부여해야 한다.  @ 미 육군
. 상급자까지 올라오는 결정은 대부분 차악을 고려해야 하는 선택이다. 이 상황에서 대표가 할 수 있는 건 회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상기시키거나 한 걸음 떨어져서 문제를 바라보도록 돕는 것. 결정에는 책임이 따른다.
.현대의 조직에서 리더란 조직의 사람들이 목표를 완수하고 조직에 더 큰 도움이 되도록 사람들을 고무시키고 영향을 미치는 존재.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능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훌륭한 리더는 변화에 잘 적응하고, 반응을 잘하며,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문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본다. 사회지능과 분석지능이 모두 필요함. 서로 상충하는 목표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같은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리더의 역량임. 재능있는 리더나 협상가는 협상이 끝나고 양쪽 모두가 자기가 원하는 걸 얻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줌.
. 미육군 임무형 지휘 설명서의 다섯가지 원칙
1. 상호 신뢰를 통해 응집력 있는 팀을 구축하라
2. 인식을 공유하라
3. 간결하고 명확한 기대치와 목표를 제시
4. 모든 수준에서 하급자가 훈련된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라
5. 분별 있는 위험을 받아들여라.
신뢰는 성공적인 경험이나 훈련을 공유하고, 오래 소통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목표를 함께 달성하면서 생성된다. 시간이 오래 걸림
인식을 공유한다는 건, 조직의 모든 사람이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소통하고, 직원들이 자기가 하는 프로젝트의 목표와 중요성을 정확히 안다는 뜻.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명확히 설명해 주는 것. 대학 연구실에서 일하는 청소부나 셰프, 비서 등에게 연구 과제를 설명해 줬더니 일의 질이 올라갔다.
의도하는 최종 상태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제시해야 함. 상급자의 추가 지시 없이 하급자들이 알아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하다.
경영자는 모든 사태에 대해 일일이 지침과 지시를 내릴 수 없다. 자신의 의도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면, 하급자들은 자신들이 주도권을 가진 범위를 알게 되고, 구체적인 지시 없이도 효율적인 결정을 내린다.
분별 있는 위험 prudent risk은 직원이 잠재적으로 긍정적 결과가 기대되고, 비용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을 때 위험을 감수하는 것.
. 대부분의 직무 만족은 어느 정도의 제약 아래에 있으면서 그 안에서 개인적인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을 때 가장 높다.
. 생산력이 더 높은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점 : 통제 소재 locus of control. = 자신의 자율성과 행위 주체성을 바라보는 방식. 통제 소재가 내면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운명과 삶의 결과는 내가 책임져야 한다고 믿음. 통제 소재 외부자는 자신을 수동적인 존재로 여김. 타인, 환경의 힘, 신, 천체 등 외부의 모든 사건이 자신의 삶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고 여김. 통제 소재 내부자는 성공을 자신의 노력 덕이라고 여기고, 실패도 마찬가지. 외부자는 남탓을 함.
통제소재 는 쉽게 변하지 않음. 큰 성공이 있어도, 큰 실패가 있어도 그대로 남는다.
통제소재 내부자는 성취도가 높고 ,외부자는 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끼고 우울증에 걸림. 내부자는 더 많이 배우고 능동적으로 일을 하며 문제 해결에도 더 뛰어남. 반면 외부의 지시에 순응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심리적 강화에 민감해서, 노력이 보상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쉽게 동기를 상실함.
외부자는 보상으로 인정되지 않아도 동기에 큰 변화가 없었다. 더 고분고분하게 지시에 따른다. 결국 두 성격의 차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업무에 배치하는 게 중요함. 내부자에겐 자율성을 부여하고, 외부자에겐 자율성이 없는 업무를 부여하는 식.
내부자가 외부자보다 생산적이다.
.대부분의 노동자는 급료보다는 내적 보상으로 동기가 부여된다. @ 돈이 전부가 아니구나? /

.문서를 잘 정리하는 방법들
. 흔히 계층 구조 시스템이나, 중첩 시스템을 활용해서 파일을 정리한다.
. 성공적인 시스템은 검색시간이 최소화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야 함. 다르게 말하면, 라벨을 잘 정리하고 외부 사물을 잘 정리해서 가급적 많은 기억을 뇌에서 외부화 하고 행동 유도성을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그 어떤 방식도 괜찮다.
.하나의 파일철 안에는 50페이지보다 적은 내용이 있어야 한다.
.  마찬가지로, 기타 파일이 있어야 한다. 필요에 의해 범주를 나눴더라도, 그 범주에 해당하지 않는 파일은 언제나 존재하기 때문.
. 이메일 계정을 분리하는 경우도 가능.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은 자기가 일을 잘하고 있고,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니 굉장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둘 중 그 어느 것도 잘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멀티태스킹이 필요한 업무 환경이 있다. @ 작전병, 일하다 전화받고 세절하고 청소하고 등등. /
.생산성 높은 기업은 회사 안에 체육관, 고급 식당, 수면실, 탄력적 근무제도 등. 생산성은 책상에 죽치고 앉아 있는다고 생기는 게 아니라, 빡 집중하고 그 사이에 여가, 운동, 정신적 회복을 위한 다른 활동을 끼워 넣었을 때 가장 효과적임.
. 정보가 적당히 복잡할 때 수행 성과가 가장 좋다. 너무 정보가 많아도 안 좋고, 너무 적어도 문제가 된다. 추가 정보에는 인지적 비용이 따른다. 우리가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 우리가 최대 로 처리할 수 있는 변수의 개수는 열 가지 정도. 두 집을 비교할 때 변수는 열 개 이하가 되어야 좋음.
.무작위 배열이 뭘까? 러시아의 수학자 안드레이 콜모고로프는 , 수열이나 문자열의 배열이 그것을 기술할 방법이 없거나 단축된 형태로 표현할 방법이 없으면 무작위다. 예 : 121212121212 -> 1과 2를 6번 반복. // 어떤 체계를 생각해 낼 수 없으면 무작위다.
정보를 규칙을 이용해서 기술하면 정보의 양을 훨씬 줄일 수 있다. 시스템이 구조화 될수록 그것을 기술하는 데 필요한 정보의 양이 줄어든다.
.예상되는 위협을 판단해서 그에 대비하라. 갑자기 회사에 불이 난다거나, 중요한 자료들이 담긴 디스크가 고장난다거나 등등.

.hsp(highly successed people) 는 이동식 사무실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걸 하나의 주머니에 꾸려 놓기도 한다. 예를 들어 충전기나, 메모리, 펜, 노트북, 포스트잇 등등 @ 좋은 방법 같다. 학교와 직장에 사용하는 가방이 다르면 좋을듯.

Part 3.
3-1. 정리된 마음의 미래 @ 교육에 있어서의 정리
. 몇십년 전만 해도 한참 걸리던 정보 수집 과정이 이젠 즉각적으로 이뤄진다. 교사의 주역할은 정보 전달이 아니라, 정보를 판별하고 진실을 구별하는 법, 비판적이고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법.
. 지구 온난화가 가속되면서 점점 해적의 수가 줄어들었다. 이 두가지 변수는 인과관계에 있는가? 상관관계다.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흔히 혼동함. 인과 관계보다 상관관계 자료를 더 많이 접하는 이유는, 대조실험이 불가능하거나 비윤리적이기 때문. 흡연과 폐암의 상관관계는 파악 가능하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을 할 수 는 없다.  상관관계는 100% 신뢰할 수 없음.
. 우리는 수치를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검증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대충 어림 잡는 일. 63빌딩은 얼마나 높을까요? 혹은, 한강에 농구공을 몇 개나 띄울 수 있을까? 등등. 핵심은 어림잡기. 근사치를 좁혀 나가며 계산하면 생각보다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 구글 입사시험에서 나올 법한 문제들.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를 요함. 비슷한 질문으로 물건 용도 많이 말하기 가 있음.
. 무언가를 안다 = 내용에 대한 의심이 없고, 그게 사실이어야함.
. 스스로 알아냈을 때 더 오래 기억한다.
. 세상이 변했고, 수천 가지의 의견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 잘못된 의견들은 올바른 의견 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많다. 그렇기에 우리는 뭘 아는지, 뭘 모르는지 확신하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접하는 정보를 시험하고 검증해야 한다. 또한, 이것이 다음 세대에게 교육해야할 내용이다.

3-2. 그 외 모든 것의 정리
.다시, 정리의 기본적인 원칙 : 정리의 부담을 뇌에서 바깥 세상으로 넘겨라. 실수를 줄이고, 정리된 마음은 어지러운 마음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 낸다.
.잡동사니 서랍은 가끔씩 정리가 필요하다. : 내가 이 물건이나 관계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나? 이게 날 행복하게 해주나? 내게 도움이 되나?

@ 놀라운 통찰들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담겨 있다.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들도 너무나 많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꼭 남겨야 겠다고 다짐한 문장 : 정리의 부담을 뇌에서 바깥으로 넘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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